선글라스의 시작오늘날에는 여름 패션 아이템으로 여겨지지만, 선글라스의 시작은 멋이 아니라 눈 보호였다. 고대 중국에서는 옥이나 연기를 낀 수정으로 만든 안경을 사용해 햇빛을 가렸다는 기록이 있다. 서양에서는 12세기 베네치아에서 진주 상인들이 바다의 강한 햇빛을 피하려고 어두운 렌즈를 사용했다고 한다.근대에 들어서면서 선글라스는 군인과 조종사에게 필수품이 되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조종사들을 위해 개발된 ‘에비에이터 선글라스’는 이후 대중화되면서 지금까지도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다.‘선글라스’라는 이름의 뜻선글라스(sunglasses)는 단어 그대로 sun(태양) + glasses(안경)의 합성어다. 즉 태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안경이라는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