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식스세븐(67) 왜 이렇게 많이 보일까?

2026. 1. 6. 13:32오늘의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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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릴스, 숏츠를 보다 보면
이상하게 자주 보이는 말이 있다.

“식스세븐”
“오늘 기분 67”
“나 지금 식스세븐 상태임”

처음엔 솔직히 무슨 뜻인지 몰랐다.
67? 점수인가? 나이인가?
근데 찾아봐도 딱 떨어지는 설명이 없다.

이상한데,
그래서 더 퍼진 느낌이다.

 

식스세븐 뜻이 있냐고?

없다. 진짜 없다.

어디서 시작됐는지도 애매하고
누가 만들었다고 말하기도 애매하다.
그냥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쓰기 시작했다.

근데 요즘 유행하는 것들 보면
이렇게 시작된 게 한두 개가 아니다.

 

왜 하필 67이냐면

67은 참 애매한 숫자다.

60도 아니고
70도 아니고
딱 중간인데 딱 좋지도 않다.

그래서
“완전 좋진 않은데, 그렇다고 최악도 아닌 상태”
이걸 표현하기에 묘하게 잘 맞는다.

오늘 컨디션 말로 설명하기 귀찮을 때
“그냥 67”
이 한마디면 끝이다.

 

요즘은 이유 없어도 웃기면 됨

예전엔
“왜 유행했는지”
“무슨 의미인지”
이런 설명이 꼭 필요했는데

요즘은 아니다.

설명하려 들면 오히려 재미없고
그냥 쓰다 보니 퍼지는 게 더 많다.

식스세븐도 딱 그 케이스다.

 

댓글에서 더 잘 퍼지는 이유

짧다.
아무 데나 갖다 붙일 수 있다.
그리고 아는 사람은 바로 알아본다.

댓글에
“ㅋㅋ 식스세븐”
이 한 줄만 있어도
묘하게 상황 설명이 된다.

이런 게 쌓이면
어느 순간 “요즘 다들 쓰는 말”이 된다.

 

그래서 결론은

식스세븐은
대단해서 유행한 게 아니다.

의미 없어서, 설명 안 해도 돼서,
그냥 쓰기 편해서 유행한 숫자다.

요즘 유행하는 것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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