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회사원의 블로그

책을 자주 읽는 편인데도 막상 지난달에 무슨 책을 읽었는지 기억이 안 날 때가 있습니다. 리뷰를 써보려 해도 막막하고, 어떤 책을 읽고 싶었는지도 가물가물할 때가 많죠. 이럴 때 도움 되는 앱이 바로 부커스(Bookers)입니다.오늘은 제가 실제로 사용 중인 독서 기록 앱 부커스를 소개해드릴게요.부커스(Bookers)란?부커스는 독서 기록과 커뮤니티 기능이 결합된 앱입니다. 단순히 읽은 책을 정리하는 수준을 넘어, 독서 습관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주요 기능책장 기능: 읽은 책, 읽는 중, 읽고 싶은 책을 카테고리별로 정리한 줄 기록: 책 속 문장이나 내 생각을 자유롭게 남기기별점 및 리뷰 작성: 짧고 간단하게 메모하기 좋음독서 통계 제공: 월별, 연도별로 독서량 확인북..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올해는 직접 방문이 아닌 정부24 앱 또는 웹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세대주, 세대원 누구든 대표 1명이 응답하면 세대 전체 조사 완료!딱 3분이면 끝나는 행정 절차, 지금 바로 참여해 보세요.비대면 조사 기간2025년 7월 21일(월) 09:00 ~ 8월 31일(일) 24:00이 기간 안에만 정부24에서 비대면 참여가 가능하며,기한 내 응답하지 않으면 이후 방문 조사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참여 방법정부24 접속www.gov.kr 또는 정부24 앱 실행로그인 후 팝업 또는 상단 배너 클릭‘주민등록 사실조사’가 자동 안내됩니다본인인증 → 간단 문항 응답 → 제출 완료세대 대표 1명만 참여하면 끝!세대원 전원이 응답할 필요는 없습니다한 세대..

CNC 선반이나 밀링을 처음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코드 중 하나가 바로 G00과 G01입니다.이 두 코드는 기계에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를 지시하는 가장 기본적인 명령어인데요, 처음엔 헷갈리기 쉽지만 한 번 이해하면 평생 씁니다.이 글에서는 쉽게 G00과 G01의 차이를 설명해 드릴게요.G00 – 빠르게! 위치만 이동하라의미: 위치 지정 명령 (Positioning)특징: 공구를 가공하지 않고 빠르게 지정한 좌표로 이동시킴사용 목적: 가공 위치까지 공구를 빠르게 이동시키고자 할 때형식 예시:공구가 X 50, Z -30 위치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비가공 상태)주의사항:절삭 중에 사용하면 공구와 소재가 부딪힐 수 있어 안전거리 확보 필수축은 동시에 최대 속도로 움직이기 때문에 직선 경로가 아닐 수..

2025년 7월 21일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됩니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목적입니다. 미성년자 자녀는 어떻게 신청하나 궁금해서 같이 적어본 내용입니다. 1인당 얼마 받을 수 있을까?기본 지급액은 1인당 15만 원차상위계층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까지 지원비수도권 지역(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를 제외)은 추가로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5만원 추가민생지원금 지급 방식민생지원금은 신청할 때 원하는 지급 수단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요. 선택 가능한 방식은 아래와 같고, 지역에 따라 제공되는 수단이 다를 수 있으니 꼭 신청 시 확인하세요!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신청한 카드사로 지원금이 포..

도안에 나오는 규칙은 누가, 어떻게 만들었을까뜨개질은 단순한 취미활동이 아니다. 인류의 생활 기술과 문화가 집약된 섬세한 손기술이자, 시대를 관통한 예술이다. 지금은 취미로 시작하는 이들이 많지만, 뜨개질은 오랜 시간 기능성과 미적 가치를 동시에 지닌 기술로 발전해 왔다. 이 글에서는 뜨개질의 기원과, 도안 속 기호 규칙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뜨개질의 기원,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되다현재의 뜨개질과 가장 유사한 형태는 기원후 5세기에서 11세기 사이 중동 지역, 특히 이집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 유물로는 11세기경 이집트에서 발견된 발가락 양말이 있으며, 이는 코튼 실로 제작되어 편물 구조상 루프를 연결해 만든 방식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오늘날의 뜨개질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자존심일까, 취향일까?“추운데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세요.”이 문장,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심지어 눈 오는 날에도 ‘아아’를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엔 이른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문화가 존재하죠.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렇게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열광할까요?1. 얼죽아, 그건 하나의 자존심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고수하는 사람들 중엔 “더운 게 싫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나는 원래 이걸 마셔”라는 고집과 자부심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따뜻한 커피보다 시크하고, 일관된 나만의 취향을 보여주는 무언의 표현처럼 느껴지기도 하죠.사실, 이런 고집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지키려는 작은 자존심일지도 몰라요. 주변에서 “왜 추운데 아아 마셔?”라고 물어도, 단호하게 “그냥 ..

하루의 대부분을 일, 육아, 공부, 인간관계에 쏟아붓는 현대인에게 ‘취미’는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니라, 자아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취미는 내 삶을 내가 주도하고 있다는 감각을 되찾게 해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취미가 주는 5가지 의미1. 정신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신체와 정신 건강 모두에 악영향을 준다. 몰입할 수 있는 활동은 긴장을 풀고 감정을 정돈하는 데 효과적이다. 독서, 음악 감상, 정원 가꾸기, 그림 그리기 등은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 방법으로 활용된다.2. 자기 계발과 성취감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은 자기 효능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글쓰기, 사진 촬영, 영상 편집, 손글씨 같은 활동은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

우리는 왜 '단골'이라고 부를까?"거긴 우리 단골이야."자주 가는 가게나 늘 찾는 서비스를 이야기할 때 흔히 쓰는 말입니다.하지만 이 '단골'이라는 말, 어디서 온 걸까요?단순히 자주 간다는 뜻만은 아닙니다. 알고 보면 꽤 흥미로운 뿌리를 가진 말이죠.단골의 어원 — 무속신앙에서 비롯된 말‘단골’은 본래 ‘단골손님’에서 줄어든 표현입니다.이 말의 뿌리는 조선시대 무속신앙에 있습니다.당시에는 무당에게 굿을 자주 의뢰하는 사람을 ‘단골손님’이라 불렀습니다.이때의 단골은 정기적으로 굿을 맡기거나 신을 모시는 손님을 의미했죠.즉, 무속인과 긴밀하고 반복적인 관계를 맺은 사람을 일컫는 말이었습니다.일상으로 확장된 '단골'의 의미시간이 흐르면서 이 말은 점차 상업적 관계로 확장되었습니다.지금은 ‘단골’이란 말을 자..

1. 상상할 수 없는 크기와 공허함우주는 경이로운 동시에, 인간의 이해 너머에 있는 공포의 공간이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반짝이는 별들을 볼 때 우리는 종종 감탄에 빠지지만, 그 이면에는 인간 존재가 감당하기 어려운 규모, 설명할 수 없는 현상, 통제 불가능한 자연법칙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심리학과 천문학에서는 '우주 공포증(Cosmophobia)'이라는 개념도 언급된다. 이는 단순한 두려움을 넘어 존재론적 불안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감정이다.2025년 기준, 인간이 관측 가능한 우주의 지름은 약 930억 광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출처: NASA, 2024). 그 중 대부분이 은하나 별이 아닌 '암흑' 상태이며, 보이드(Void)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지대는 수억 광년에 걸쳐 아무것..

2025년 2월 23일부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가 개정되어, 더 많은 부모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제도 범위와 지원 수준이 확대되었습니다.이 글에서는 새롭게 달라진 기준과 지원 내용을 정확히 안내드립니다.신청 가능 대상: 자녀 기준 연령이 확대되었습니다기존에는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근로자만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2025년부터는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까지 확대되어, 초등 고학년 자녀를 둔 근로자도 해당 제도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단, 신청자는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최소 30일 이상 단축근로를 실시해야 급여 지원이 가능합니다.단축 가능한 근로시간과 최대 기간근로시간은 주 15시간 이상, 35시간 이하로 조정할 수 ..